만 12, 13세

청소년기 12, 13세
어금니 뒤쪽에서 두번째 어금니가 납니다.

위치상 제일 뒤에 있어 양치가 잘 안되고, 이가 나는 초기에는 약해서 충치가 잘 생기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연령대는 대부분 아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평생 써야하는 영구치가 어린 나이에 상할 수 있습니다.

  • 1청소년 칫솔질

먼저 칫솔을 선택할 때 칫솔의 머리부분이 치아 2~3개를 가릴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며 너무 큰 칫솔은 입안 구석구석 접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를 닦을 때는 한쪽 어금니 부위에서 시작하여 정해진 순서대로 닦도록 습관을 들리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 청소년들은 이를 닦는 시간이 부족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타이머나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최소 3분이상 이를 닦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1잇몸질환

구강 위생상태가 나빠서 치아와 잇몸 부위에 다량의 치태가 쌓이면 잇몸의 발적과 부종 그리고 출혈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잇몸의 염증 증상은 사춘기 호르몬과 변화에 영향을 받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학업으로 인한 늦은 귀가, 불규칙한 식사습관, 잦은 군것질과 야식 등이 불량한 구강 위생의 원인입니다. 잇몸의 건강을 위해선 칫솔질을 잘하는 것이 구강 청결상태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규칙적이고 양질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년기 흡연과 음주는 구강건강에 매우 해로우며, 1년에 한번 이상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1턱관절

턱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외상, 치아상실, 부정교합, 이갈이나 이악물기와 같은 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으며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심리요법, 교합장치 장착을 각각 또는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량한 자세, 턱을 오래 괴는 습관, 이를 악무는 습관 등 턱관절에 무리한 힘이 전달되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 1청소년기 교정치료

청소년기의 덧나는 적극적인 교정치료로 치료해야 합니다. 송곳니가 덧니로 나는 것은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때로는 영구치를 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가 필요한지 여부에는 부족한 공간의 양 뿐만 아니라 얼굴 모양, 환자의 나이, 성별, 치아 크기, 턱의 위치 등 많은 요인들이 관여되므로 전문적인 교정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교정치료 기간 중 주의사항
치료장치는 보통 고정식 장치를 사용하게 되며, 각 치아마다 장치를 부탁하고 철사가 연결되어 있어 입안이 매우 복잡한 상황이 됩니다. 이 기간동안 구강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청소년기에 교정치료 동안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꼼꼼한 칫솔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치아미백

청소년기에는 외상이나 충치로 인해 신경치료 후 나타나는 변색이 흔합니다. 변색이 심한 경우 신경치료가 시행된 한 두개의 치아에 국한아여 미백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치아 내부에 미백제를 채워넣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미용적인 목적을 위한 전체 치아의 미백치료는 청소년기에는 추천되지 않으며 성장이 완료된 성인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1사랑니

세 번째 어금니(제3대구치)를 사랑니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니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하고, 통증, 감염, 인접치의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사랑니는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사랑니가 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나서 뽑지 않을 수도 있으나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나 잇몸 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